
[냥이도서관 독서일기]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 상처 많은 마음에 살며시 붙여주는 작은 반창고 책 제목을 읽는 순간,왠지 모르게 울컥했어요."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이 말, 내가 나에게 해본 적 있었던가요? 김지훤 작가의 이 책은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만큼 거대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매일 조금씩 무너지는 우리에게가만히 손을 내밀어줍니다. 너무 괜찮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지금의 너도 충분히 사랑스럽다고. 책을 넘기다 보면하루를 견딘 나에게,조금 미안했던 마음이천천히, 다정하게 풀립니다.📚 고양이처럼 조용히 남기는 오늘의 문장“나를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는 사람이세상에 단 한 명도 없더라도적어도 나는 나를 좋아해주기로 했다.”🌸 마음에 물을 주는 작지만 따뜻한 문장들 📌 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