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냥이도서관 책 리뷰『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한 줄의 시가 마음을 품을 수 있다면 🌙 책 한 줄 요약말하지 못한 마음을 대신 써준 시들이,오늘 하루의 고요한 온기가 되어 서랍 속에 들어앉는다.📖 리뷰『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소설가 한강이 시인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아주 조용한 속삭임입니다.한 줄 한 줄이 마치 고양이의 발걸음처럼 조심스럽고 가볍지만,그 자국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누구에게 말할 수 없었던 감정,설명할 수 없어 꾹 눌러 담았던 기억,그 모든 것을 이 시집은 그저 있는 그대로 꺼내어 보여줍니다.🐱 냥이도서관 포인트 정리☑️ 1. '저녁'이라는 시간의 감정한강은 ‘저녁’을 감정처럼 다루어요.하루의 끝이면서마음이 가장 연약해지는 시간.이 시집은 그 시간의 온도와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