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도서관 독서일기]
『시간을 파는 상점』 – 시간을 되팔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살 건가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대학로에서 연극까지 봤습니다. 너무재밌었다능...야옹~!!
푸른 배경 위에 조용히 떠 있는 한 사람의 모자.
그 안에 들어선 조그마한 방엔 따뜻한 조명이 켜져 있었어요.
『시간을 파는 상점』의 표지는 마치 상상의 문을 여는 열쇠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소설은 그 문을 열고, 시간이라는 기묘한 세계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주인공 온조는 우연히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인터넷 카페에서
돈 대신 시간을 팔게 되는 일을 시작합니다.
단순한 아르바이트처럼 보였던 이 일이,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결정적 순간이 된다는 건 참 놀라운 일이죠.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깨닫게 돼요.
‘시간을 판다’는 건 단순한 판촉이나 서비스가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을, 사연을, 상처를 함께 견디는 일이라는 걸요.
그 속에서 온조는 성장하고,
책을 읽는 우리도 함께 조금씩 성장합니다.
마치 누군가에게 조용히 위로의 손을 건네는 느낌처럼요.
📚 고양이처럼 조용히 남기는 오늘의 문장
누군가에게는 1시간이, 어떤 이에게는 한 생보다 더 절실하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따뜻한 판타지 위에
삶과 죽음,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묻는 책이에요.
청소년 소설이지만,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
가끔은 시간을 사고 싶을 만큼 지친 날,
이 책이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마음의 안식이 될 수 있어요.
다음 이야기에서도 또 만나요.
고양이처럼 조용히, 여기 냥이도서관에서.
🐾
이 책이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라는 사실도 추가로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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